잡다한 이야기/일상 생활 이야기

폭우와 홍수는 뉴 노멀(new normal)이 되었나

YKAhn 2025. 8. 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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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갈수록 폭우와 홍수는 이제는 뉴 노멀이 아닌가 싶다. 하늘에 정말 구멍이 뚫리고 세상에 종말이 오는게 아닐까 싶은 그런 집중호우는 사실 광동지방에서는 매년 겪는 것이라,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놀랍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도 익숙해졌었다. 정말 미친듯이 몇시간 비가 오다가 그치고 쨍쨍한 햇볕이 나와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땅을 다시 바싹 말려버리는 것이 이전의 이곳 여름이었다면, 최근 2~3년 전부터 집중 호우에 의한 홍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듯 하다.
 걱정할수 밖에 없을 정도의 비가 내려도 침수가 없던 지역에도, 어제 밤부터 앞이 안 보일정도로 쏟아내린 비 때문에 아침부터 홍수가 나기 시작했다. 주변보다 지반이 낮은 지역은 이미 곳곳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 2~3미터정도까지 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단지 내 주민들이 걱정하기 시작했다. 몇일전부터 중국 남부의 여러 지역에 홍수 피해가 계속 발생하였는데, 이제는 도심지까지 그 피해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동관 내 상습 침수지역은 이번에도 차가 안 보일 정도로 다 잠겼고, 이제는 기존에 침수 피해가 없던 지역까지 번지기 시작한 듯 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 바로 앞까지 물이 올라왔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수벽을 급히 설치하고 관리실과 주민들이 상황을 계속 공유하면서 있는 상황.

 이미 아파트 정문에는 물이 꽤 차 올랐다. 

 주민들은 이번에 이렇게 침수 피해가 날뻔 했던 이유는, 최근에 아파트 주변 공터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나무와 풀들을 제거하고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 비가 쏟아지면서 그 흙탕물이 떠내려와서 그런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아래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침수지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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