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의 여행 중 시기리야 (Sigiriya), 누와라 엘리야 (Nuwara Eliya), 칸디 (Kandy)등이 하이킹 위주의 여행이었다면 갈레 (Galle)와 이후의 여행지인 벤토타 (Bentota)는 휴양지에서의 여행에 가까웠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만끽하는 여유로운 여행이었으니... 갈레는 스리랑카 서남부에 있는 해안 관광도시로 갈레 포트와 등대, 해변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갈레로 가는 해안열차 안과 스리랑카 기차표.이때 모르고 2등석 표를 사서 3등석에 앉아서 갔다... 갈레역에 도착. 갈레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레 포트 (Galle Fort)가 보이는데, 그 앞의 운동장에서 때마침 크리켓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당시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두 학교가 크리켓 경기 중이라 주변이 매우 소란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