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각 도시에서 공원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하다. 그 중에서도 호수나 저수지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거나 혹은 습지를 공원화시키는 것들이 많은데, 주강(珠江) 삼각주에 있는 동관(东莞)에도 이런 습지 공원들이 많이 생기도 있는 듯 하다. 한국의 순천만 습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대륙이라고 해서 모든 게 다 큰 것은 아닌 듯 한데, 상하이의 습지도 그랬지만, 동관의 습지 공원들은 습지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긴 하다. 이미 동관에서 그 중 지금 살고 있는 동청(东城)에서 20~30km내에 있는 습지공원만 3~4개정도 되는데, 그 중 하나를 최근에 알게 되어 가보게 되었다. 동관의 중심지역 중 하나인 완장(万江)에 위치한 용완습지공원(龙湾湿地公园, 롱완스띠공위엔)이 그곳이다. 문화생활이나 딱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