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2

중국 산동성 (山东省, 샨동셩) 청도 (青岛, 칭다오) - 라오산(崂山, 노산) 양커우(仰口, 앙구)

칭다오 (青岛, 청도) 라오산의 샹칭공, 롱탄푸 등을 볼 수 있었던 라오샨의 남동쪽에서, 이번에는 티엔위엔(天苑, 천원)등을 볼 수 있는 동북쪽 양커우(仰口, 앙구)으로 이동하였다. 라오샨의 양커우는 라오샨 관광 절경 중 하나이지만, 교통편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아 외국인이 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띠띠를 부르기에는 도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격이 비싸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시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사실 요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는 몇번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지도 다 나오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기도 하다.. (우리도 그렇게 이동하여 왔고...) 버스에서 내리면 그냥 사람들 이동하는 대로 따라가면 보통 관광지 입구가 나오니 도착이후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여..

중국 산동성 (山东省, 샨동셩) 청도 (青岛, 칭다오) - 루쉰 공위엔(鲁迅 公园, 노신공원), 타이핑샨(太平山, 태평산), 54광장(54广场)

산동성 (山东省) 청도 (青岛, 칭다오)의 소어산 (小鱼山, 샤오위샨)에서 내려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루쉰 공위엔(鲁迅 公园, 노신공원) 을 찾았다. 해안가에 있는 루쉰 공원은 그 옆에 작은 아쿠아리움과 전시관등이 있는데, 공원은 무료이나 전시관등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 우리는 공원만 산책하였다. 루쉰 공위엔에 들어서면 샤오위샨에서 보았던 해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모래사장과 함께 해안의 다른 쪽을 장식하고 있는 곳이 여기다. 하지만 왜 이곳이 루쉰 공원인지는 모르겠다...루쉰의 고향은 저장성.. 우리의 서해와 같은 바다인 황해는, 기억 속에 갯벌과 함게 흙탕물과 같은 바다였던 것 같은데, 칭다오에 와서 보니 '서해가 이렇게 맑았었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 루쉰 공원은, 공원자체는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