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Antalya)에서 여행을 끝내고, 이번 터키 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길에 놓인 카파도키아(Cappadocia, Kapadokya)로 향하였다. 페티예(Fethiye)에서 빌렸던 렌트카덕분에 터키 지중해 해안도로도 보고 안탈리아에서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는데, 이 차를 카파도키아까지 가져가기에는 반납비용이 너무 비쌌다. 우선 우리가 빌렸던 렌트카 업체는 카파도키아에 반납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이 없어서, 안탈리아 공항에 있는 업체 사무실에 반납 후 공항에 있는 7~8개 정도 되는 렌트카 업체에서 다시 빌리는데는 실패했다. 터키의 도시마다 차를 빌릴 수 있는 규정이 다른 듯 한데, 페티예에서는 문제가 안되었던 한국 면허증이 안탈리아에서는 국제면허증이 없어 렌트가 안되는 곳이 꽤 있었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