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台北, 타이페이)의 서쪽에는 이곳에서 분리된 신베이(新北 지역이 있다. 대만의 국제공항인 타이완 타오위엔 국제공항(台湾桃园国际机场)이 있는 타오위엔(桃园)과 타이베이로 사이에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타이베이로 가다보면 통과하게 되는 곳이다. 타이베이의 서쪽을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단수이허(淡水河)가 바다로 유입되는 북쪽은 단수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역인데, 옛부터 그 풍경이 아름다워서 대만 팔경 중 하나였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대만의 가장 큰 항구였으나 일본의 지배 시절 상류에서 내려온 토사 퇴적이 심하게 일어나 큰 선박의 접근이 힘들어지면서 항구로서의 그 명성을 잃게 되었으나, 이후 관광지로 다시 탈바꿈하게 되어 지금은 대만의 타이베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