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신강카나스국가지질공원 (新疆·喀纳斯国家地质公园, 신장 카나스 궈지아디즈공위엔) 안에 있는 아름다운 카나스 호수(喀纳斯湖, 카나스후) 주변을 구경한 후, 셔틀버스 터미널에서 다음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다시 시엔션완(神仙湾, 신선만)으로 향하였다. 지난번에는 강변 주변에 무단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없어 사람이 없는 순순한 그리고 멋진 신선만 풍경을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었다. 신선만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야저후(鸭泽湖, 압택호)가 나온다. 야저후는 오리 연못 호수라는 것인데, 호수가 오리 모양을 닮아서 그런가 사진과 지도에서 모양을 한참 보아도 모르겠어서 찾아보니, 길이 3km 정도에 폭은 700m정도인 이 작은 호수에는 여름에 야생 오리와 야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