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각 성에는 각기 특별한 특징이 있는데, 이를 잘 보여주는 말들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말이 있는데, 不到北京不知道官小,不到深圳不知道钱少,不到四川不知道结婚太早. 라는 것이다. '不到北京不知道官小' 는 '북경에 가보지 않으면 자신의 직위가 얼마나 낮은지 모른다'라는 의미이며, '不到深圳不知道钱少'는 '심천에 가보지 않으면 자신의 재산이 얼마나 작은지 모른다', 그리고 '不到四川不知道结婚太早'는 '사천에 가보지 않으면 자신이 얼마나 결혼을 성급하게 했는지 모른다'라는 의미이다. 不到北京不知道官小. 북경(北京)은 중국 정치의 핵심지역이자 수도이고 중국의 명실상부한 최고 정치권력도시이다. 그러다보니 골목의 상인들 조차도 정치에 대해 장황한 논평을 할 정도로 정치향이 매우 강한 도시이며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