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부 광동성(广东省) 에서도 남쪽에는 양장(阳江, 양강)이라는 도시가 있다. 대략 광저우(广州)와 하이난다오(海南岛, 해남도)의 중간쯤에 위치한 이 도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도시가 남중국해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진 형태이다보니 이곳에 있는 많은 해변들로 휴양을 즐기로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 양장의 주변에 마카오, 하이난다오 등 유명한 지역들이 많다보니 또 그렇게 유명한 곳도 아니긴 하지만, 코로나 시기에 광동성을 벗어나게 되면 핵산검사를 해야 함은 물론, 통행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광동성 내에서 갈만한 곳을 찾다보니 이 곳 양장을 가게 되었다. 이 양장에도 산토우(汕头, 산두)의 난아오다오(南澳岛, 남오도)처럼 하이링다오(海陵岛, 해릉도)라는 나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