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의 시작인 프놈펜(Phnom Penh, ភ្នំពេញ)에서는 마지막날도 묵어야 하기 때문이거니와 캄보디아를 온 이유가 프놈펜이 아니라 씨엠립이기 때문에 프놈펜에서의 숙박은 최대한 짧게 하기로 하였다. 호텔에서 본 아침 풍경. 오른쪽에 고층 빌딩을 한창 올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한국에서는 한참 겨울이어야 할 시기이지만 이곳은 보기에도 덥다. 불안했던 느낌이 사실로 들어났다. 프놈펜은 엄청나게 더운데다 베트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오토바이들이 도로를 누비고 있다. 한겨울 땡볕 아래에서 걸어걸어 독립기념관 옆의 왓 랑까(Wat lanka) 사원까지 왔다. 왼쪽이 왓 랑까 사원 입구. (두 곳의 입구 중 하나이다)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나무. 캄보디아의 어느 사원은 물론 어디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