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짝퉁이라고 흔히 말하는 가자 상품이 정말 많다. 이런 가짜 상품에 너무 노출되어 있다보니 이제는 가짜 상품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당황함은 무뎌지고 그냥 어이없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감정들만 남아 있는 듯 하다. 길거리 가판대는 물론이고 아파트를 지으면 상정들이 분양되기 전에 걸어놓은 가짜 고급 상점들 간판까지 다양한 가짜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느데, 대형 마트에서 파는 어이없는 가짜 식품들을 보면 우습기도 하고, 이런 황당한 것들을 누가 살까 하다가도, 잘 모르면 살 수 있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의 김은 중국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데, 중국인들이 김을 먹지는 않으니 한국인이나 조선족을 상대로 파는 것 같다. 그런데 '농형'이라니.... 농협을 따라한 듯 한데, 한국인이라면 바로 눈치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