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살면서 운전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작년에 차를 사서 운전을 하고 있다. 중국 사람들의 운전을 표현하자면, 운전을 실제로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듯 하다. 뭐 다들 그렇게 운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거칠고 이기적으로 운전한다. 자기 앞에 차가 있으면 무조건 상향등을 켜서 경고를 주며 칼치기는 거의 기본으로 하는 듯 하다. 저속이든 고속이든 앞차와의 안전거리라는 개념은 전혀 없고, 고속도로에서 조금만 막혀도 갓길에 새로운 차선이 하나 더 만들어진다. 급하게 끼어들고 양보라는 개념도 없는 듯 해서, 이 때문에 사고도 굉장히 많이 난다. 또한 거의 모든 운전자가 운전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방 부주위에 의한 접촉사고도 정말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