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중국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 내어 놓아도 빠지지 않을만큼 많은 실험적인 사업을 하는 것 같다.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에는 무인 편의점이 서서히 그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그 중 한군데에 호기심 삼아 들어가서 물건을 사보았다. 매장 자체는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리로 되어 있으면 누가 유리를 깨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 안이 훤히 보이면 안에 들어간 사람이 오히려 더 '정직'하게 결재를 하게 될 것 같다. 유리를 깨거나 상점 문을 부셔서 들어가는 그런 '강도' 행위는 이미 이런 무인 편의점 뿐 아니라 일반 편의점도 노출되어 있는 위험이지만, 신기하게도 중국은 혹은 지금 살고 있는 동관은 그런 강도 행위가 없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