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중 지역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동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푸젠성(福建省, 복건성)의 장핑(漳平, 장평)이라는 곳을 들렀다. 장핑시에서도 용푸진(永福镇, 영복전)은 한국의 보성녹차밭처럼 녹차밭들과 수많은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화원들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꽃을 재배하는 곳으로 유명했는데, 최근에는 벚꽃구경으로 더욱 유명해진듯 하다. 이 곳에는 42종의 벚꽃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가본 곳은 타이핑잉화차위웬(台品樱花茶园, 태품앵화차원)이라는 곳이다. 강아지 출입이 가능하였다 차밭이 있는 언덕 위에는 벚꽃나무들이 촘촘히 심어져 있다. 언덕 위에서 본 차밭 풍경. 아직 벚꽃이 피기에는 좀 이른시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1달정도 빨리 온 듯 하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이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