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广东省)의 중앙에 위치한 칭위엔(清远, 청원)은 광동성의 성도인 광저우(广州)에서 50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도시인데, 이 도시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래프팅 때문이다. 왠만한 놀이공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칭위엔의 래프팅은 워낙 재미있다보니 거의 2~3년마다 한번씩 오는 듯 하다. 래프팅을 중국에서는 피아오류(漂流, 표류)라고 부르는데, 지난 두번은 모두 황텅샤(黄腾峡, 황등협)이라는 계곡에서 래프팅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칭위엔의 래프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재밌다는 구롱샤(古龙峡, 고용협)를 갔다. 황텅샤 래프팅을 처음 했을 때, 한국에서 한탄강 래프팅을 했던 것과 너무 차이가 나서 충격적이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구룡샤는 황텅샤보다 더욱 재밌었다. 칭위엔의 래프팅은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