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칭의 번화가들이 자리한 유중구(渝中区, 유종추)의 끝자락에는 차오티엔먼(조천문, 朝天门) 이라는 곳이 있다. 가릉강(嘉陵江, 자링장)과 양쯔강의 새 이름인 장강(长江, 창장)이 맛나는 곳으로 예전부터 조선소가 있었던 곳이며 지금은 장강 유람의 출발지가 된 곳이다. 푸른 가릉강과 흙탕물같은 누런색의 장강이 만나는 이 차오티엔먼은 이 두가지 다른 색의 강들이 만나서 하나가 되어 더 거대한 강을 만들어내는 낮의 경치와 함께 총칭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곳에 총칭 라이푸스 광창(重庆来福士广场, Raffles City Chongqing)라는 거대한 복합건축물들이 새로 들어섰다. 이 라플시티는 중국에서 가장 비싼 건축물이며, 이 건축물들을 이어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높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