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위엔 2

중국 광동성(广东省) 청원(清远, 칭위엔) - 중산공원(中山公园, 종샨공위엔)

중국 광동성(广东省)에서 래프팅으로 유명한 칭위엔(清远, 청원)에서 래프팅 후 다음날 오전에 호텔 근처에 있는 종샨공위엔(中山公园, 중산공원)에 강아지와 아침 산책을 가보았다. 중국의 왠만한 도시에는 항상 중산공원이나 인민공원(人民公园, 른민공위엔)이 있는데, 이런 공원들은 대부분 중국을 표현한느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이다. 이런 중산공원이나 인민공원은 대부분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이라 요즘 공원처럼 산책과 조용히 사색을 하면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거나 혹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가족공원의 형태가 아니라 작은 광장과 같은 느낌의 공원들이다. 호텔에서 공원이 멀지는 않지만, 아침부터 날이 더워 공원까지 조금 걸어오는 동안에도 땀이 난다. 종산 공원과..

중국 광동성(广东省) 청원(清远, 칭위엔) - 고용협(古龙峡, 구롱샤)

중국 광동성(广东省)의 중앙에 위치한 칭위엔(清远, 청원)은 광동성의 성도인 광저우(广州)에서 50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도시인데, 이 도시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래프팅 때문이다. 왠만한 놀이공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칭위엔의 래프팅은 워낙 재미있다보니 거의 2~3년마다 한번씩 오는 듯 하다. 래프팅을 중국에서는 피아오류(漂流, 표류)라고 부르는데, 지난 두번은 모두 황텅샤(黄腾峡, 황등협)이라는 계곡에서 래프팅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칭위엔의 래프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재밌다는 구롱샤(古龙峡, 고용협)를 갔다. 황텅샤 래프팅을 처음 했을 때, 한국에서 한탄강 래프팅을 했던 것과 너무 차이가 나서 충격적이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구룡샤는 황텅샤보다 더욱 재밌었다. 칭위엔의 래프팅은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