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D.400를 따라 먼길을 달려 드디어 안탈리아(Antalya) 도시에 도착하였다. 전날 폐티예(Pethiye)에서 예약한 호텔이 안탈리아의 중심의 구 시가지인 칼레이치(Kaleiçi)에 있었다. 이때 묵었던 호텔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위치가 구 시가지 한가운데 있어 바로 나가서 구경하기도 좋고 당시 터키 환율이 매우 좋을 때라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였다. (Aspen hotel, 1박 2만원, 조식 포함) 어느 도시를 가던 깨끗한 옛 도시는 볼거리도 많고 느긋하게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인데, 이 칼레이치 역시 그런 곳이었다. 가끔 단체 관광객들이 웅성거리면서 지나가기는 하였지만 도시가 매우 조용하고 경치도 매우 좋았다. 호텔에 도착하여 나가본 발코니와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호텔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