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2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Siemreap,ក្រុងសៀមរាប) - 타 프롬(ប្រាសាទ តាព្រហ្ម, Ta Prohm)과 타 케오(ប្រាសាទតាកែវ, Ta Keo)

반띠아이 끄데이(Banteay Kdei, ប្រាសាទបន្ទាយក្តី) 사원과 스라스랑 (Sras Srang, ស្រះស្រង់) 저수지를 보고 난 후 500~6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타 프롬(ប្រាសាទ តាព្រហ្ម, Ta Prohm) 사원으로 향였다. 타 프롬 사원은 유적지가 나무에 의해 반띠아이 끄데이보다 더욱 심하게 훼손(?)되어 가고 있는데, 나무들이 유적지를 거의 짐어 삼키듯이 자랐기 때문이다. 무너져가는 유적지를 지탱하는 것이 나무라는 주장이 많아 나무를 제거하고 복원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과 함께, 나무에 의해 만들어진 타 프롬만의 독특한 매력도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 복원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타 프롬은 인도정부가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프놈펜 (Phnom Penh, ភ្នំពេញ) - 왓 랑카 (Wat Lank, វត្តលង្កា), 독립기념탑(វិមានឯករាជ្យ), 노로돔 시하누크 왕 동상 (Statue of King Father Norodom Sihanouk, រូប..

캄보디아 여행의 시작인 프놈펜(Phnom Penh, ភ្នំពេញ)에서는 마지막날도 묵어야 하기 때문이거니와 캄보디아를 온 이유가 프놈펜이 아니라 씨엠립이기 때문에 프놈펜에서의 숙박은 최대한 짧게 하기로 하였다. 호텔에서 본 아침 풍경. 오른쪽에 고층 빌딩을 한창 올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한국에서는 한참 겨울이어야 할 시기이지만 이곳은 보기에도 덥다. 불안했던 느낌이 사실로 들어났다. 프놈펜은 엄청나게 더운데다 베트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오토바이들이 도로를 누비고 있다. 한겨울 땡볕 아래에서 걸어걸어 독립기념관 옆의 왓 랑까(Wat lanka) 사원까지 왔다. 왼쪽이 왓 랑까 사원 입구. (두 곳의 입구 중 하나이다)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나무. 캄보디아의 어느 사원은 물론 어디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