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즐리(Denizli)의 파묵칼레(Pamukkale)를 본 후 터키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페티예(Fethiye)로 향하였다. 페티예는 에게 해(Aegean Sea)와 맞닿아 있는 물라 주(Muğla ili)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이다. 터키의 많은 오래된 도시들이 그렇듯이 유적들이 많기 때문에 유적지를 돌아볼 수도 있지만, 페티야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액티비티이다. 패러글라이딩, 해변 크루징, 스킨스쿠버 등 아름다운 에게해를 끼고 여러가지 해안 액티비티들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이다. 데니즐리에서 페티예는 20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버스로 대략 3~4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아직 터키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없어서 그런지 중간에 작은 도시에 있는 간이 휴게소 같은 곳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