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열차 2

스리랑카 해안열차 (Coastal line in Sri Lanka)

볼 것 많고 갈 곳 많은 스리랑카 여행 중에서도 꼭 잊지말고 해봐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스리랑카의 '해안열차 타보기' 일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속열차가 발달되어 매우 빠르게 갈 수 있는 반면, 기차를 타며 풍경을 천천히 보는 것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아직 스리랑카에서는 이 해안열차를 타고 바로 눈 앞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인도양을 바라보며 바다향과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https://rootahn.tistory.com/13

스리랑카 (Sri Lanka) 콜롬보 (Colombo) - 해안열차

콜롬보 (Colombo)는 스리랑카의 수도이지만 아쉽게도 자세히 볼 여유가 없었다. 누와라 엘리야에서 남부로 이동하기 위해 콜롬보로 와서 해안열차를 타도 갈레(Galle)로 이동하기 위해 하루를 묵었던 곳이라 Mount Lavinia 해변밖에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원래 계획은 마지막날 콜롬보에 다시 돌아와 여행하는 것이었지만, 예상치 않게 항공사에서 이륙 5시간 전에 체크인을 요청하여 무산되었다. 콜롬보 해안열차 철로. 이 철로에 사람들이 걸어다니는데, 그게 스리랑카에서는 이상한 것이 아닌것 같다. 가끔 열차를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철로로 다니지 말라는 표지판은 없었다... Mount Lavinia 해변.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우리 나라 해변에는 갈매기, 도시에는 비둘기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