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시에서 타두삭까지는 250km정도 떨어져 있는데 해안/강변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아름다운 경치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퀘벡에서 15km정도를 북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폭포가 보이는데, 이게 Montmorency 폭포이다. 근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반응이 그렇게 경이롭지는 않다. 만약 우리나라에 저런 폭포가 있었다면 엄청난 폭포라고 홍보했을텐데, 캐나다에는 워낙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연경관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신기하게 보지 않는다. 우리도 그냥 지나가면서 차에서만 보았다. 차에서 지켜보면서도 '어떻게 저런 엄청난 폭포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같이 동행하였던 캐나다 지인들은 반응이 없었다. 이때 다시 한번 땅이 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