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한국에 가기 전에 중국에서 여행을 좀 하다 가려고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후난성(湖南省, 호남성)에 있는 그 유명한 장자지에(张家界, 장가계)는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워낙 영토가 넓은 국가이고 여러 민족과 다양한 기후, 지형들이 있어 가볼 곳이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윈난(云南, 운남)의 리장(丽江, 여강), 광시(广西, 광서)의 구이린(桂林, 계림)만큼이나 그 인상이 굉장히 강렬한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장가계는 워낙 유명해서 코로나 시기 전에는 한국에서도 직행이 있을 만큼 가기가 용이했다. 이런 장가계에 갔던 것은 수년 전이긴 하지만, 종종 생각나는 곳이라 다시 한번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장가계로 가는 몇가지 경로가 있는데, 가장 손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