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 Lanka 7

스리랑카 (Sri Lanka) 캔디(Kandy, මහනුවර) 페라데니야 (පේරාදෙණිය, Peradeniya) -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

스리랑카(Sri Lanka) 중부에 위치한 캔디(Kandy, මහනුවර)에서 불치사(ශ්‍රී දළදා මාළිගාව, Temple of the Sacred Tooth Relic)와 캔디 호수(නුවර වැව, Kandy Lake)를 구경한 후, 페라데니야(පේරාදෙණිය, Peradeniya)에 있는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을 구경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왕립 식물원은 캔디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5~6km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뚝뚝을 타도 15분정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스리랑카(Sri Lanka) 캔디(මහනුවර, Kandy) - 캔디 호수(නුවර වැව, Kandy Lake)캔디(Kandy, මහනුවර) 도시 중앙에는 캔디 호수(නුවර වැව, ..

스리랑카(Sri Lanka) 캔디(Kandy, මහනුවර) - 불치사(ශ්‍රී දළදා මාළිගාව, Temple of the Sacred Tooth Relic)

스리랑카(Sri Lanka) 중앙에 위치한 고대 도시인 캔디(Kandy, මහනුවර)에는 석가모니의 치아를 보관하고 있다는 '불치사'라는 불교사원이 있다. 이 불치사는 1988년에 UNESCO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캔디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쉬는 동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숙소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불치사와 캔디호수가 보이는 굉장히 전망이 좋은 숙소이지만, 화장실 하수구에서 나오는 악취 때문에 방에는 오래 머물지 않았다. 홍수라도 날듯이 쏟아지던 비가 어느덧 뚝 그쳐서 불치사를 구경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아름다운 캔디 호수 뒤로 불치사가 보인다. 불치사는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에 캔디 도시를 구경하면서 불치사로 향하였다. 다행히 쏟아지던 비는 완전히 그..

스리랑카(Sri Lanka) 시기리야( සීගිරිය, Sigiriya) - 시기리야 바위 (Sigiriya rock)

시기리야( සීගිරිය, Sigiriya)는 스리랑카의 중앙에 위치한 고대 도시이자 궁전이다. 1982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으며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시기리야에서 묵을 숙소는 시기리야 바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곳을 선택하였는데, 실제 숙소에서 시기리야 바위가 손에 닿을 듯이 보인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시기리야 바위로 향하였다. 시기리야가 관광지라서 주변에 뭔가 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시기리야 바위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고, 식당도 찾기 힘들었다. 스리랑카 여행에서 매우 자주 볼 수 있었던 원숭이들. 한국에서는 동물원을 제외하고는 원숭이를 볼 기회가 없었지만, 스리랑카에서는 원숭이들이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만큼 많고 사람들을 경계하지도 않았다. 중국..

스리랑카(Sri Lanka) - 중국 선전(深圳, 심천)에서 스리랑카(Sri Lanka)로 이동하기

스리랑카에 가게 된 계기는 매우 충동적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목적지를 고르던 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모스크바등을 생각하다가 어느날 아침, 스리랑카에 관련된 뉴스를 보고(하지만 여행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렇게 비행기표를 사서 가게 되었다. 중국 광동에서도 스리랑카(Sri Lanka)까지 직행으로 가기는 너무 비싸기에 말레이시아 (Malaysia) 쿠알라룸푸(Kuala Lumpur)를 경유해서 가기로 하였다. 중국의 선전(深圳, 심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중. 에어아시아(Air Asia)항공편으로 말레이시아로 이동하였는데, 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식사 대신 간식이 나왔다. 비행기 좌석도 약간 고속버스 의자같은 느낌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공항에 도착. 말레이시아 자체가 중국..

스리랑카 (Sri Lanka) 벤토타 (Bentona) - 벤토타 해변과 벤토타 강 보트 유람

스리랑카의 마지막 여정인 벤토타 (Bentota)에서는 갈리 (Galle)와 마찬가지로 하이킹 보다는 여유롭고 편하게 보내기로 하였다. 벤토타는 스리랑카의 서부, 콜롬보와 갈레 사이에 있는 휴양지로 주요 관광도시는 아니고 유럽인들이 간간히 휴양을 즐기는 곳이라고 한다. 해변의 파도가 좋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간혹있으며 해안에 가보면 서핑을 가르쳐 주는 사람들도 있다. 갈리에서 벤토타로 가기 위해 다시 해안 열차를 이용하였다. 벤토타에서 묵을 숙소. 역시 민박같은 곳이다. 벤토타 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수영장이 딸려 있어 낮에는 수영장에서 계속 수영을 하였다. 사실 스리랑카 물가에 비하면 조금 비싼 곳이긴 했다. 하지만 나중에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직접 데려다 주..

스리랑카 (Sri Lanka) 갈레 (Galle) - 갈레 포트 (Galle Fort)

스리랑카에서의 여행 중 시기리야 (Sigiriya), 누와라 엘리야 (Nuwara Eliya), 칸디 (Kandy)등이 하이킹 위주의 여행이었다면 갈레 (Galle)와 이후의 여행지인 벤토타 (Bentota)는 휴양지에서의 여행에 가까웠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만끽하는 여유로운 여행이었으니... 갈레는 스리랑카 서남부에 있는 해안 관광도시로 갈레 포트와 등대, 해변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갈레로 가는 해안열차 안과 스리랑카 기차표.이때 모르고 2등석 표를 사서 3등석에 앉아서 갔다... 갈레역에 도착. 갈레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레 포트 (Galle Fort)가 보이는데, 그 앞의 운동장에서 때마침 크리켓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당시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두 학교가 크리켓 경기 중이라 주변이 매우 소란스러웠다...

스리랑카 (Sri Lanka) 콜롬보 (Colombo) - 해안열차

콜롬보 (Colombo)는 스리랑카의 수도이지만 아쉽게도 자세히 볼 여유가 없었다. 누와라 엘리야에서 남부로 이동하기 위해 콜롬보로 와서 해안열차를 타도 갈레(Galle)로 이동하기 위해 하루를 묵었던 곳이라 Mount Lavinia 해변밖에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원래 계획은 마지막날 콜롬보에 다시 돌아와 여행하는 것이었지만, 예상치 않게 항공사에서 이륙 5시간 전에 체크인을 요청하여 무산되었다. 콜롬보 해안열차 철로. 이 철로에 사람들이 걸어다니는데, 그게 스리랑카에서는 이상한 것이 아닌것 같다. 가끔 열차를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철로로 다니지 말라는 표지판은 없었다... Mount Lavinia 해변.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우리 나라 해변에는 갈매기, 도시에는 비둘기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