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를 막아준 아우디 프리센스 (Audi Pre Sense)

 아우디 차량에는 아우디 프리 센스(Audi pre sense)라는 사고 방지 시스템이 있다. 예전에 이 기능의 감도를 올려놓았더니 가끔 운전하다가 앞차나 장애물과 가까워지는데 속도가 줄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경우가 있어서 다시 Medium으로 해 놓고 쓰고 있었다.

 몇일 전에 공급업체에서 집으로 운전해서 가던 도중에 내 앞에서 두번째 있던 차량이, 4차선에 있는 간선도로로 갑자기 빠지려고 1차선에서 급하게 멈추었다. 사실 중국에서 운전하다보면 이런식으로 운전하는 차량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늘 조심해서 운전을 하기는 하지만, 이날은 주요 차도로 진입 후 1차선으로 차선 변경 후 후방에서 오는 차량이 있는지 룸미러로 보는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 앞차가 급하게 서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정말 다행이게도 아우디 프리센스가 작동하면서 경고음과 핸들 진동 및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서 속도를 급하게 줄여주었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아우디 프리센스 기능이 없었다면 앞 차량과 추돌사고가 있었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약간 좀 성가시고 별로 쓸 일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인터넷에서 조금 찾아보니 아우리 프리 센스는 전방 뿐 아니라 옵션에 따라서 후방, 측면, 근접 행인에 대한 센스도 있었다. 중국에서의 운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 늘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면서 운전해야하고, 아우디 프리센스 기능은 정말 훌륭했다.

https://www.audi.co.kr/kr/web/ko/experience/audi-story/audi_content_211216.html.html

사방팔방 도사린 위험에 대처하는 아우디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