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로나를 표방하며 강도 높은 활동제약까지 서슴지 않는 중국이기에, 도시나 성(省)에서 확진자가 한명이라도 나오게 되면 요주의 지역으로 선정되어 온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그래서 도시나 성에서는 수백억, 수천억을 사용하면서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문제가 되는 지역의 공장이나 아파트 등을 봉쇄해 버리는데, 그래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그 성이나 도시를 통째로 봉쇄해 버린다. 이렇게 정말 '쥐 잡듯이' 잡아대는 중국이지만 몇개의 성은 지속적으로 적은 숫자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나오는데, 광동성도 계속 한자리 숫자의 환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지역이다보니 광동성을 떠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만약 봉쇄가 시작되었는데 광동성(广东省)을 떠나게 되면 도착한 지역에서 격리를 해야 하고 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