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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스리랑카 여행의 추가글>
갈라 요새(ගාලු කොටුව, Galle Fort)의 환상적인 뷰를 뒤로 하고 갈라에서 북쪽으로 6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해안 마을인 벤토나(බෙන්තොට, Bentota)로 이동하였다. 벤토타는 콜롬보와 갈라의 중앙에 위치하여 있으며 벤토타 강의 강입구에 위치하여 있다. 굉장히 작은 마을인 이 벤토타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곳이 유럽사람들이 스리랑카에서 머무는 대표적인 휴양지이기 때문이다. 멋들어진 석양을 볼 수 있는 매우 조용한 해변 바로 뒤에 있는 화려한 호텔들은,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휴양지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갈라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갈라의 기차역으로 향하였다.
갈라역에서 해안열차를 타고 2시간이면 벤토타에 도착할 수 있다.
나른한 기차역에서, 드디어 출발하는 기차에 올라탔다.
철로 바로 옆에도 이렇게 집들이 있다.
갈라역에서 한동안 이렇게 줄지어진 집들을 보다가 문득 잠이 들었지만, 다행히 벤토타 역을 지나치지 않고 내릴 수 있었다.
벤토타 역에서 걸어걸어 도착한 숙소. 호텔은 아니고 2층 집에 에어비앤비를 하는 듯 하였다. 집 뒤에 작은 수영장도 있고, 벤토타 강이 바로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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