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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 온 후 상수도 필터를 계속 사용 중인데, 대략 3주마다 교체하는 듯 하다. 아무래도 물을 많이 사용하면 필터가 더 빨리 더러워지고 적게 사용하면 좀 더 오래 사용하는데, 거의 평균적으로 3주정도마다 교체하고 있다. 필터의 하우징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필터 교체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필터 교체는 쉽게 할 수 있지만, 하우징 자체의 내구성이 좋지는 않은 듯 하다. 대략 1~2년에 한번정도는 하우징에 문제가 생기는데, 대부분 하우징에 미세 크랙이 생기는 이슈이다.
이번에는 세탁기와 발코니에 사용하는 수도에 달린 필터를 교체하려다 물이 미세하게 새는 것이 보여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하우징에 미세 크랙이 발생하여 물이 새고 있었다. 이번처럼 하우징 문제가 실외에 있는 곳이나 아니면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면 그에 따른 피해가 별로 없는데, 주방이나 실내에서 발생할 경우 조금만 늦게 발견하면 집이 침수가 되는 일이 발생하는 사고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조금 더 단단한 필터 하우징을 찾아봐야 하나 생각 중이다.
이런 필터 하우징 문제 때문에 벌써 세번정도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었는데, 그렇다고 필터를 안쓰기에는 수도물의 상태가 너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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