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3월의 한국 날씨와는 다르게, 여름날씨같은 중국 동관(东莞)의 3월 날씨에 오래간만에 황치산 공원(黄旗山公园)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이 공원이 생긴지는 이제 3~4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전에는 여기가 어떻게 생겼었었는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처음 이 공원이 생겼을 때는 아직 주변에 주민들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밭이 있었어서 비료 때문인지 이 호수에서 냄새가 났었는데, 지금은 주변 밭도 모두 없애고 냄새도 나지 않았다. 2년전까지만 해도 YY와 공원산책을 하느라 종종 왔었던 공원인데, 지금은 애기와 잔디밭에서 놀기 위해 오는 공원이 되었다. 이제는 크기도 몸무게도 비슷해진 YY와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