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일상 생활 이야기

전기스쿠터 뒷바퀴 휨과 타이어 교체 수리

YKAhn 2025. 7.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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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전기스쿠터 같이 생겼지만, 중국에서 법적으로는 전기자전거인 것을 타고 가다가 도로에 파인 구덩이에 빠져서 휠이 휘어지면서 타이어에 바람이 다 빠졌다. 반대편에서 비슷한 전기스쿠터를 타고 사람이 인도로 갈 것인지 차도로 갈 것인지 모르게 애매하게 정면으로 충돌할 듯이 오면서 이를 피하려 차도로 잠깐 빠졌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구덩이에 비스듬히 빠지며 휠이 강하게 부딪힌 듯 하였다.

망가진 형상으로 보아 휠을 변경해야 하나 싶었다. 전기스쿠터의 뒷바퀴에는 전기모터가 같이 달려 있어, 휠을 교체하면 전기모터까지 통째로 바꿔야하나 싶어서 가격이 꽤나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왜냐하면 전기스쿠터는 기본적으로 모터, 배터리와 조향장치가 메인부품이기 때문에, 자동차로 치면 휠을 교체하며 엔진과 트랜스미션도 바꿔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집에서 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 비록 다른 브랜드의 판매점이긴 하지만 간혹 전기스쿠터에 문제가 생기면 이곳에 온다- 전기스쿠터 판매 및 수리점으로 끌고와서 보여주었더니, 휠을 그냥 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몽키스패너로 펴서 공기압을 주입했더니 여전히 바람이 세서 뒷바퀴를 완전히 분해 후 작업을 하였다.

광동 남부의 더운 날씨에 혼자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는 YY

뒷바퀴를 해체하는 것이 생각보다 쉬워보이지는 않았다. 도구가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 하면 그래도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휠을 몽키스패터와 다른 도구로 잘 고르게 편 후, 타이어도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교체하였다. 타이어와 공임비 포함하여 100위안(2만원 정도)으로 뒷바퀴를 교체하면 대략 1,000위안정도 나올라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싸고 간단하게 수리가 되었다.

새 타이어를 끼운 휠을 장착 중

수리점에 오기 전에는 전기스쿠터를 맡겨 놓고 주변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서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1시간정도의 수리 시간을 예상했는데, 15~20분 정도만에 수리가 되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틱톡에서 찾아보니 원래 전기스쿠터의 휠이 휘면 이런 식으로 고치는 것인지 비슷한 수리 동영상이 굉장히 많았다. 게다가 휠을 펴기 위한 도구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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