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여행 이야기/터키 -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 3

터키(Turkey) 네브셰히르 주(Nevşehir ili) 위르귑(Ürgüp) - 카파도키아(Cappadocia) 괴레메 국립공원(Göreme National Park)와 열기구

터키(Turkey) 네브셰히르 주(Nevşehir ili)의 카파도키아(Cappadocia) 괴레메 국립공원(Göreme National Park)내 Kizilcukur Valley에서 멋진 석양을 구경한 후 다음날 이 카파도키아를 유명하게 만드는 열기구가 하늘을 장식하는 풍경을 보러 아침 일찍 바삐 움직여야 했다. 열기구를 타는 행운(?)은 2달 전에 예약하지 못한 게으름과 무지로 인해 놓쳤으니 이날은 조금 더 부지런히 일어나서 호텔을 나섰다. 우선 무작정 호텔을 나서 렌트카를 타고 다시 괴레메 국립공원으로 향하였다. 저 멀리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열기구들을 발견한 후 무작정 달렸는데, 결국은 어제 왔던 Kizilcukur Valley 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올라가 그 유명한 '하늘을 나는..

터키(Turkey) 네브셰히르 주(Nevşehir ili) 위르귑(Ürgüp) - 카파도키아 (Cappadocia) 괴레메 국립공원(Göreme National Park) Kizilcukur Valley

아침부터 서둘러 코니아(Konya)에서 네브셰히르 주(Nevşehir)로 이동하여, 카파도키아(Cappadocia)를 이루고 있는 한 부분인 위르귑(Ürgüp)에 도착하였다. 위르귑은 인구수가 2만명도 안되는 굉장히 작은 동네이지만, 카파도키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 덕분에 도시는 활기를 띄고 있었다. 카파도키아에 오고 나서야 알게 된 것이, 카파도키아는 굉장히 넓은 지역을 가르키는 말이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머문 네브셰히르 주 뿐만 아니라 카이세리(Kayseri) 주, 키르셰히르(Kırşehir) 주, 악사라이(Aksaray) 주, 니데(Niğde) 주 등 5개의 터키 주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이 중 괴레메 국립공원(Göreme National Park), Kaymakli Underground ..

터키(Turkey) 코니아(Konya) - 안탈리아(Antalya)에서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가는 길

안탈리아(Antalya)에서 여행을 끝내고, 이번 터키 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길에 놓인 카파도키아(Cappadocia, Kapadokya)로 향하였다. 페티예(Fethiye)에서 빌렸던 렌트카덕분에 터키 지중해 해안도로도 보고 안탈리아에서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는데, 이 차를 카파도키아까지 가져가기에는 반납비용이 너무 비쌌다. 우선 우리가 빌렸던 렌트카 업체는 카파도키아에 반납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이 없어서, 안탈리아 공항에 있는 업체 사무실에 반납 후 공항에 있는 7~8개 정도 되는 렌트카 업체에서 다시 빌리는데는 실패했다. 터키의 도시마다 차를 빌릴 수 있는 규정이 다른 듯 한데, 페티예에서는 문제가 안되었던 한국 면허증이 안탈리아에서는 국제면허증이 없어 렌트가 안되는 곳이 꽤 있었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