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파트 생활에 있어서, 지금이야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가다가 거슬리는 것이 있는데, 바로 외부 소음이다. 중국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녁이 되면 모여서 춤을 추는 문화가 있는데, 보통 이때 스피커를 굉장히 크게 틀어 놓는다. 그래도 사용하는 스피커가 포터블에 배터리를 사용하는 스피커이다보니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중국은 이런 소음에 대한 인식이 아직 매우 낮다. 소음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인식하지 못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 문화인 듯 하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와서 피곤해서 자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깼는데, 아파트 외부에서 행사 중이었다. 옆에 있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하는 듯 한데, 아파트 건물 사이가 계곡처럼 생긴 곳에 행사를 하다보니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