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 전 매연을 심하게 뿜어대는 트럭을 봤던 그날밤 경험했던 속칭 칼치기 운전. 시속 80km 제한속도인 간선도로에서 1차선에서 80km/h로 달리던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오던 흰색 승용차가 아슬아슬하게 트럭과 내 차 사이에서 칼치기를 해서 차선을 변경하는 상황이었다. 내차가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바로 충돌사고가 났었을 상황. 중국에서는 추월차선이라는 개념은 없고 1~2차 차선은 제한속도까지 낼 수 있는 차선이며 그밖에 차선은 밖으로 갈 수록 제한속도가 줄어드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밖에 있는 차선에서 1차선의 제한속도로 간다고 과속은 아닌데, 이런 간선도로는 거의 모든 차선이 동일한 제한속도를 가지고 있다. 도대체 왜저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