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여행 이야기/중국 - 화남 지역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惠州, 혜주) - 쉰랴오 간하이 공원(巽寮赶海公园, 손료간해공원)

YKAhn 2026. 2.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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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후이저우(惠州, 혜주)에 있는 쉰랴오 간하이 공원(巽寮赶海公园, 손료간해공원)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동관(东莞)에서 더 가까운 심천(深圳, 선젼)에는 씨총(西冲)같이 깨끗하고 유명한 해변들이 많지만, 심천의 이런 유명한 거의 모든 해변들은 애완동물 출입이 안되기 때문에, 애완동물에 대한 규제가 적은 혜주쪽으로 가게 된 것이다. 

 

중국 광동성(广东省) 선전(深圳, 심천) - 시총(西冲, 서충)

중국의 남쪽은 남중국해와 넓게 맞닿아 있어 넓은 해안선을 자랑하며 많은 해변들이 있다. 하지만 유명하다고 하는 해변을 몇군데 가봤으나 생각보다 맑지 않은 물과 너무 많은 사람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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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하이(赶海, 간해)는 '바다를 뒤쫓는다'라는 뜻으로 썰물 때 드러난 갯벌이나 이 갯벌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행동을 일컫는 낭만적인 말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운이 좋게 딱 썰물로 물이 빠진 상태였다. 한국의 서해와 남해와 같이 거대한 갯벌과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은 아니고 약간 모래사장과 갯벌의 중간상태 같았다.

 이런 모래사장에 물이 찰랑거리듯이 차는 갯벌은 오히려 아이들이 놀기에는 더욱 좋은 것 같다. 1월의 겨울이지만, 물이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였다.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YY이지만, 어쩐일인지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한참을 놀다보니 물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의 식당으로 가서 저녁도 먹고 귀가. 

 동관(东莞) 동청(东城, 동성)에서 편도 150km의 거리인데 2시간 15분정도 걸렸다.

 혹시 동관이나 심천에서 애완동물을 데리고 바닷가를 가기에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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