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페티예(Fethiye)에 온 이유가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터키에서 해변 도로 드라이브로 유명한 곳의 시작점이 바로 이 페티예이기 때문에 페티예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여 안탈리야까지 해변도로를 감상하기 위해서인 것이고, 둘째는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페티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기에 온 것인데, 그 중 원래 계획은 페러글라이딩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전날 현지 여행사를 가서 확인해 보니 다음날 바람이 너무 강할 것으로 생각되어 패러글라이딩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한 것과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어떤 이유 때문에 결국 패러글라이딩은 하지 못하고 보트 투어만 하기로 하였다. (린다 말로는 생각보다 비싸서 내가 하지 말자고 했다고 한다...) 원래는 둘다 모두 하루만에 끝내려고 했으나 나중에 보니 두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