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일상 생활 이야기

중국의 하이패스, ETC (Electronic Toll Collection)

YK Ahn 2022. 6.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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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가 너무 일상화되어 있어, 수동으로 검표를 하는 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많은 차들이 15~20년전의 한국처럼 수동검표를 한다. 그러다보니 예전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늘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중국도 한국의 하이패스같은 시스템이 있는데, 사용차량이 점점 늘어나기는 하지만 중국에 등록된 3억 2백만대정도의 차량 중 아직 50%정도 밖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판 하이패스의 이름은 ETC로 Electronic Toll Collection, 즉 전자 통행료 수거 시스템이다. 원리나 사용방법은 하이패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의 하이패스는 속도를 너무 많이 줄이지 않거나 일부는 유지하는 방식이지만, 중국의 ETC는 속도를 한국의 하이패스 초창기 모델보다도 더 줄여야 한다. 중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이렇게 ETC로 되어 있는 곳은 ETC 전용라인이며 工人은 수동검표방식의 라인, ETC/工人은 둘 다 되는 라인이다. 둘 다 되는 방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수 있듯이, ETC라고 해도 통과 속도는 매우 느린데 시속 20km이하로 줄여야 한다. 한국의 초창기 하이패스가 시속 40~60km로 제한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속도에 반도 안되는 속도인 것이다. 게다가 어떤 톨게이트들은 ETC 라인에도 과속방지턱도 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사고를 유발한다고 없어진 바리케이트가 중국 ETC에는 아직 있다. 게다가 톨게이트 라인이 좁아서 속도를 줄이기 않으면 위험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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