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여행 이야기 18

터키(Turkey) 이스탄불(Istanbul) -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strait)과 요로스 성 (Yoros castle)

이스탄불(Istanbul)은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strait)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분리되어 있다. 이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Black sea)와 마르마라해 (Sea of Marmara)를 잇는 해협이기 때문에 지역국제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그 자연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럽 대륙에 속한 이스탄불 부분 중 북쪽 해안가에 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유람할 수도 있고 조금 더 멀리가면 아나돌루 카바흐(Anadolu Kavağı)라는 마을에 있는 비잔틴 시대의 요로스 성(Yoros Castle)을 구경할 수도 있다. 비록..

터키(Turkey) 이스탄불(Istanbul) - 아라스타 바자(Arasta Bazaar),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Sultan Ahmet Camii)

이스탄불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번화가로 이동 후 우선 이곳에서 몇일간 머물 호텔로 이동하였다.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Apple tree'라는 호텔로 공항버스의 종점에서 1km정도를 걸어가야 하는 곳이나 주변에 모스크 및 바자(Bazzar)등 유명한 곳이 인접해 있어 작은 호텔이나 호스텔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Apple tree hotel, 1박 6만5천원, 조식 포함) 공항 버스에서 내린 후 모습. 이번에는 USIM이나 wifi를 구매하지 않아 오프라인 지도를 가지고 찾아가야 했다. 주변에 소매상점 및 도매상점까지 있어 주변이 매우 복잡하였다. 복잡한 번화가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도 여전히 많은 차량이 있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처럼 경적을 울리는 차들이 없다는 것... 차량이 많이 ..

터키(Turkey) - 동관(东莞)에서 터키 이스탄불(Istanbul)로 이동

유럽과 아프리카, 러시아 중 고민하다가 결국 이번에는 유럽에 아주 살짝 걸쳐 있는 터키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터키는 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국가라는 것,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4강에 맞붙었다는 것, 그리고 그 위대한 국가였던 오스만 트루크가 터키의 전신이라는 점을 빼고는 딱히 아는 것도 없었다. 사실 터키를 유럽이라고 보아야 하는지, 혹은 중동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아시아 국가로 봐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터키는 늘 유럽 국가의 일원이 되려고 했으나, 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주 종교인 유럽국가들과는 다르게, 세속국가이기는 하지만 그 근원이 이슬람이기도 하며 (서)유럽 국가들과의 경제력 차이에 의해서 유럽에서는 유럽 국가의 일원으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중동에서는 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