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4

터키(Turkey) 이스탄불(Istanbul) - 그랜드 바자(Grand Bazaar)

터키(Turkey)의 이스탄불(Instanbul)에 있는 볼거리 중 하나는 그랜드 바자(Grand Bazaar)가 아닐까 한다. 첫날 머물렀던 호텔 근처에 있던 아라스타 바자(Arasta bazaar)는 사실 이 그랜드 바자의 1/10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이스탄불의 바자하면 이 그랜드 바자가 으뜸으로 떠올려진다. 그랜드 바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60개 넘는 길과 4,000개가 넘는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일 30~40만명이 이 곳을 방문할 정도로 그 규모와 명성이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이 바자는 인류 역사상 첫 쇼핑몰로 간주되어진다고도 한다. 이스탄불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워낙 유명하고 크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터키 여행 초반에 이스탄불에서 ..

터키(Turkey) 이스탄불(Istanbul) - 무랏파샤 공원(Muratpaşa Parkı)과 작별인사

터키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였던 이스탄불로 다시 향하였다.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 데니즐리, 페티예, 안탈리아, 카파도키아로까지 오기에는 기차, 버스, 렌트카등을 이용해서 왔지만 돌아갈 때는 다시 육상교통편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비행기를 타기로 하였다. 전날 아침에 호텔에 카파도키아 공항까지 가는 셔틀을 예약하고 조식 후, 호텔 앞에 도착한 밴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공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공항인데, 단층짜리 작은 건물 하나에 활주로 하나밖에 없는 매우 작은 공항이다. 공항에 탑승데크가 따로 없기 때문에 대기 중인 비행기로 공항 건물에서 알아서 걸어가면 되었다.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다시 시내로 이동한 후 예약한 호텔로 이동하였다. 역시 간단한 조식이 포함..

터키(Turkey) 이스탄불(Istanbul) -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strait)과 요로스 성 (Yoros castle)

이스탄불(Istanbul)은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strait)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분리되어 있다. 이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Black sea)와 마르마라해 (Sea of Marmara)를 잇는 해협이기 때문에 지역국제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그 자연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럽 대륙에 속한 이스탄불 부분 중 북쪽 해안가에 가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유람할 수도 있고 조금 더 멀리가면 아나돌루 카바흐(Anadolu Kavağı)라는 마을에 있는 비잔틴 시대의 요로스 성(Yoros Castle)을 구경할 수도 있다. 비록..

터키(Turkey) - 동관(东莞)에서 터키 이스탄불(Istanbul)로 이동

유럽과 아프리카, 러시아 중 고민하다가 결국 이번에는 유럽에 아주 살짝 걸쳐 있는 터키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터키는 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국가라는 것,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4강에 맞붙었다는 것, 그리고 그 위대한 국가였던 오스만 트루크가 터키의 전신이라는 점을 빼고는 딱히 아는 것도 없었다. 사실 터키를 유럽이라고 보아야 하는지, 혹은 중동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아시아 국가로 봐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터키는 늘 유럽 국가의 일원이 되려고 했으나, 가톨릭이나 개신교가 주 종교인 유럽국가들과는 다르게, 세속국가이기는 하지만 그 근원이 이슬람이기도 하며 (서)유럽 국가들과의 경제력 차이에 의해서 유럽에서는 유럽 국가의 일원으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중동에서는 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