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여행 이야기 18

스리랑카 (Sri Lanka) - 네곰보(මීගමුව, Negombo) 에서 시기리야 (සීගිරිය, Sigiriya)로 이동하기

예전에는 실린(Ceylon)이라고 불렸던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흔히 스리랑카(Sri Lanka)로 불리는 이 인도양의 보석같은 섬나라 이름의 뜻은 '빛나는 스리랑카 섬'(Lanka)이라고 한다. Sri는 '님'이나 '씨'같은 하지만 보통 국가에 대해서 존칭을 쓸 때 붙이는 표현이라고 한다. 네곰보(මීගමුව, Negombo)를 아주 짧게 구경 후 시기리야(සීගිරිය, Sigiriya)로 향하였다. 시기리야는 그것의 가장 유명한 시기리야 바위(Sigiriya rock) 때문인지 그 이름 자체가 '사자 바위'라는 뜻이다.  네곰보의 뚜벅이 구경을 마치고 스리랑카의 주요 교통 수단인 뚝뚝을 타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였다.뚝뚝은 스리랑카에서 굉장히 유용한 교통수단이기는 특이하게 다른 교통 수단..

스리랑카 (Sri Lanka) - 네곰보(මීගමුව, Negombo) 시내 구경

스리랑카 여행의 첫 아침을 네곰보(Negombo)에서 시작하였다. 숙소의 발코니에서의 전경인데 3월 중순의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매우 뜨거웠다. 네곰보는 스리랑카로의 입국과 시기리야(Sigiriya)로 가기 위한 출발지였기 때문인지라 네곰보에서의 여행은 계획한 것이 없었다. 멋진 숙소를 뒤로 하고 짐을 챙겨 나와 네곰보를 조금 둘러본 후 바로 시기리야로 향할 예정이었다. 네곰보에서 시기리야로 가는 교통편이 아직 확실하지 않고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라 시기리야로 가는 버스표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스리랑카의 글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지도와 사람들의 친절 그리고 운에 의존해서 이동해야 했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영어를 꽤 잘하는데, 사람들도..

스리랑카(Sri Lanka) - 중국 선전(深圳, 심천)에서 스리랑카(Sri Lanka)로 이동하기

스리랑카에 가게 된 계기는 매우 충동적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목적지를 고르던 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모스크바등을 생각하다가 어느날 아침, 스리랑카에 관련된 뉴스를 보고(하지만 여행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렇게 비행기표를 사서 가게 되었다. 중국 광동에서도 스리랑카(Sri Lanka)까지 직행으로 가기는 너무 비싸기에 말레이시아 (Malaysia) 쿠알라룸푸(Kuala Lumpur)를 경유해서 가기로 하였다. 중국의 선전(深圳, 심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중. 에어아시아(Air Asia)항공편으로 말레이시아로 이동하였는데, 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식사 대신 간식이 나왔다. 비행기 좌석도 약간 고속버스 의자같은 느낌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공항에 도착. 말레이시아 자체가 중국..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