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여행 이야기/일본 - 간사이

일본 긴키(近畿地方, きんきちほう) 교토 (京都) - 로쿠온지(鹿苑寺, 녹원사) 혹은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

YK Ahn 2019. 1. 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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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일본 간사이 지방 여행 중 교토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나라로 이동하는 날 아침에 흔히 금각사로 불리는 로쿠온지를 가보기로 하였다. 금각사는 교토 서북쪽에 위치하였는데 머물고 있던 호텔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30~4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였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나름 아침부터 분주히 이동하였는데, 버스가 금각사에 가까워지자 버스에 사람들이 점점 차기 시작하더니 도착할즈음에는 만원버스가 되었다.




 로쿠온지 내부 지도.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입장하고 있었다. 




 중국과 한국 단체관광객과 일본 학생들까지 합세.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바로 금각사가 보인다.  아시카가 요시미쓰라는 쇼군이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후 이후 불교 사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금색 페인트일까 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진짜 금박으로 둘러쌓여 있다고 한다. 







 특이하게 입장권이 부적같은 모양이다. 




 사원 지붕에는 봉황모형이 붙어있다. 





 금각사는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지만, 교토의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크기가 매우 작고 로쿠온지에 외에는 딱히 볼 것이 없다. 





 교토의 멋진 정원들과는 달리 조촐함을 느낄 수 있다.  










 금각사는 사찰 자체가 매우 작고 볼것은 사실 금박의 금각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금방 출구로 나오게 된다. 금각사 사찰에 워낙 볼게 없다가 보니 출구 근처에서 발견된 사원에 많은 사람들이 헛된 기대를 하는 것이 보였다. 




 교토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었지만 조금은 실망한 금각사를 뒤로하고 나라시(奈良市)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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