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여행 이야기/터키 - 지중해 지역

터키(Turkey) 안탈리아 주(Antalya ili) 안탈리아(Antalya) - 칼레이치(Kaleiçi, 안탈리아 구 시가지)

YK Ahn 2020. 2. 21. 00:18
반응형

 국도 D.400를 따라 먼길을 달려 드디어 안탈리아(Antalya) 도시에 도착하였다. 전날 폐티예(Pethiye)에서 예약한 호텔이 안탈리아의 중심의 구 시가지인 칼레이치(Kaleiçi)에 있었다. 이때 묵었던 호텔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위치가 구 시가지 한가운데 있어 바로 나가서 구경하기도 좋고 당시 터키 환율이 매우 좋을 때라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였다. (Aspen hotel, 1박 2만원, 조식 포함)

 

 어느 도시를 가던 깨끗한 옛 도시는 볼거리도 많고 느긋하게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인데, 이 칼레이치 역시 그런 곳이었다. 가끔 단체 관광객들이 웅성거리면서 지나가기는 하였지만 도시가 매우 조용하고 경치도 매우 좋았다.


 호텔에 도착하여 나가본 발코니와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케실리 공원(Kecili Park). 멋진 칼레이치의 옛 항구를 감상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안탈리아에 도착한 날 저녁은 주변만 대충 돌아다니다가 일찍 자고 다음날 더 많이 이 구시가지를 돌아다녔는데. 

 호텔에는 작은 풀장도 있는데 날이 쌀쌀하다보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어제 저녁에 갔던 케실리 공원으로 다시 가보았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머문 아스펜 호텔. 

 



 공원 전경. 매우 작은 공원인데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항구의 경치 때문인지 단체 관광객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공원에서 나와 주변을 좀 돌아다녔는데, 사실 칼레이치를 많이 돌아다닌 것은 아니고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저녁 즈음에 다시 돌아온 것이었다.






 한참동안 놀다가 저녁이 되어 다시 돌아온 칼레이치.





 도시를 가로지르는 경천철과 마차가 재미있는 조합이다. 이블 리아 미나 레 모스크




 이블 리아 미나 레 모스크




 호텔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던 한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환율 때문인지 스테이크와 와인이 2만원도 안나왔다. 





 기분 좋은 저녁을 먹은 후, 옛 항구로 내려가 보았다.






 항구 구경 후 호텔로 복귀.





 다음은 안탈리아의 고대 도시 아스펜도스(Aspendos)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