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여행 이야기/터키 - 지중해 지역

터키(Turkey) 안탈리아 주(Antalya ili) 안탈리아(Antalya) - 뒤덴 공원(Düden park), 코니아알티 해변(Konyaaltı Beach)

YK Ahn 2020. 2. 29. 23:18
반응형

 안탈리아에서 아스펜도스(Aspendos)를 보고 난 후, 도시를 드라이브하며 돌아다니다가 안탈리아시 동남부에 위치한 뒤덴 공원(Düden park)과 남서부에 위치한 코니아알티 해변(Konyaaltı Beach)에 가보기로 하였다. 
 뒤덴 공원의 중심에는 뒤덴 폭포(Düdenwaterfall)가 있는데, 뒤덴 폭포는 하나가 아니라 몇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 폭포들은 재활용수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여러개의 폭포로, 재활용수 시설에서 Upper Düden waterfall 시작하여 안탈리아 도시를 가로지르며 여러개의 폭포를 만들어내며 흘러내리다가 이곳 뒤덴 공원에서 지중해로 흘러나가는 거대한 Lower Düden waterfall로 장관을 만들어내는 다수의 폭포 그룹이라고 한다. 

 뒤덴 공원에는 별도의 게이트나 담이 있는게 아니라 완전히 오픈된 공원이다. 공원에 따로 주차장 있어 주차를 하고 공원에 들어갔다. 터키 여행기간 동안 계속되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여행을 순조롭게 도와주었다. 

 공원에서 안탈리아 공항이 겨우 1~2km정도 밖에 떨어져 있다보니 공원 위로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쉴세 없이 지나간다. 

 확트인 지중해를 볼 수 있는 공원. 

 뒤덴 폭포로 향하는 물줄기.

 지중해로 나간 뒤덴 폭포수. 

 폭포를 조금 더 제대로 보기 위해 옆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투명한 바다...

 터키의 바다풍경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

 폭포 구경, 바다 구경 후 공원을 좀 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공원은 작다. 바다와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인 듯 하다. 

 폭포를 구경하는 유람선인 듯 하다. 

 사실 뒤덴 공원에서 볼것은 뒤덴 폭포와 지중해 바다밖에 없는 듯 하지만, 이 폭포와 푸른 바다만으로도 충분히 올 가치가 있는 공원이다. 

 뒤덴 공원을 구경한 후, 안탈리아의 주요 두 해변 중 하나는 라라 해변(Lara beach)이고 다른 하나는 코니아알티 해변(Konyaaltı Beach)인데 이 중 코니아알티 해변으로 향하였다. 라라 해변은 뒤덴 공원의 동쪽에 1k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코니아알티 해변은 서쪽방향으로 17km정도 떨어져 있다. 해변 주차장에 주차 후 점심을 먹으러 해변에 있는 식당으로 향하였다.

 마치 단층 쇼핑몰처럼 생긴 곳인데, 깨끗한 식당들과 커피숍들이 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직 이 쇼핑몰 같은 곳이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덕분에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잔디밭에서 나른한 오후 점심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없어 식당을 잘 못 골랐나 싶었는데, 음식은 꽤 맛있었다. 이번에도 터키 환율 덕분이었던 것인지 8000원정도 밖에 안되었던 수제 햄버거.

 나긋하게 졸음이 올 때 쯤 해변을 좀 걸어보기로 하였다. 

 낙원같은 이미지의 해변...

 해변의 우측에 보이는 멋진 자연풍경이 펼쳐져 있고 좌측에는 절벽과 함께 도시가 보인다. 

코니아알티 해변은 모래사장 해변이 아닌 자갈 해변이다. 

 날씨가 쌀쌀해 바다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해변에 앉아 터키 안탈리아 코니아알티 해변에서 바라보는 

지중해를 감상하다가 호텔로 돌아갔다. 내일은 카파도키아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