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난징루(南京路, 남경로)만 가기로 하였다. 상하이의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쇼핑몰이거나 쇼핑 거리이기 때문에 쇼핑을 별로 즐기지 않는 우리에게는 생각보다 그다지 갈 곳이 많지 않았다. 난징루에 있는 왁스 인형 전시장도 가려고 했지만 1시간 넘게 대기해야 해서 그건 가지 않기로 하였다.
호텔 근처의 오래된 병원. 응급실도 있고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중고등학교 건물 같이 생겼다.
상하이의 버스들 중 대부분은 이런 전기버스이다. 상하이 뿐 아니라 중국의 많은 도시에서 전기버스,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들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보다 더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
정안사 근처의 지하철역에 있는 쇼피몰에서 아이스크림을...
날이 생각보다 추워 추위를 피하기 위해 들어와 점심도 해결한 난징루 근처 쇼핑몰. 상하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쇼핑몰들은 모두 다 이렇게 화려하다. 그리고 중앙이 이렇게 비어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상하이 최대 쇼핑거리인 난징루. 날씨가 굉장히 쌀쌀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M&M's 매장. 식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인형이나 잡다한 것까지 다 팔고 있다. 처음에는 저런게 왜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중국인들의 쇼핑 성향이 보이는 전형적인 매장인듯 하다. 상품의 브랜드를 위한 상품이란게 참 웃긴 개념인 것 같다.
길거리 양꼬치. 역시 양꼬치는 불판 앞에 앉아서 맥주와 같이 먹어야지 이렇게 길에서 먹는 것은 별로 인 듯 하다. 여긴 좀 비추...
워낙 짧게 잡은 여행이고 마지막날이라 난징루를 마지막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치아오 공항으로 돌아왔다. 상하이 공항은 확실히 홍콩이나 인천공항에 비해 작다.
다시 일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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