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4

스리랑카 (Sri Lanka) 누와라 엘리야(නුවර එළිය, Nuwara Eliya)로 이동과 블루필드 티 팩토리(Blue field tea factory)

케갈레(කෑගල්ල, Kegalle)에 있는 밀레니엄 코끼리 재단(Millennium Elephant Foundation)을 구경한 후, 이번에는 정말로 누와라 엘리야(නුවර එළිය, Nuwara Eliya)로 이동하였다. 캔디(මහනුවර, Kandy)에서 누와라 엘리야는 남동쪽으로 75km정도 떨어져 있지만, 코끼리를 구경하기 위해 서쪽으로 30km정도를 갔던터라 이제는 95km정도나 떨어져 있게 되었다. 뚝뚝으로 가기에는 아무래도 좀 먼 거리인 듯 한데, 뚝뚝 운전기사가 문제없다고 해서 우선 가보기로 하였다. 우선 A1번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페라데니야(පේරාදෙණිය, Peradeniya)까지 돌아간 후, A5번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달리면 누와라 엘리야에 도착할 수 있는 듯 하였다. 이름은..

스리랑카(Sri Lanka) 케갈레(කෑගල්ල, Kegalle) - 밀레니엄 코끼리 재단(Millennium Elephant Foundation)

캔디(මහනුවර, Kandy)에서 서쪽으로 35km정도 떨어진 곳에 케갈레(කෑගල්ල, Kegalle)라는 도시가 있다. 스리랑카의 남서쪽 내륙에 위치한 사바라가무와(සබරගමුව පළාත, Sabaragamuwa) 지방의 가장 큰 도시이지만 워낙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거주 인구는 10만명이 안된다. 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케갈레의 동북쪽에 위치한 피나왈라(පින්නවල, Pinnawalal)라는 작은 지역에 있는 피나왈라 코끼리 고아원(පින්නවල අලි අනාථාගාරය, Pinnawala Elephant Orphanage) 때문이다. 다음 목적지인 누와라 엘리야(නුවර එළිය, Nuwara Eliya)가 캔디에서 남동쪽으로 75km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캔디에..

스리랑카(Sri Lanka) 캔디(මහනුවර, Kandy) - 캔디 호수(නුවර වැව, Kandy Lake)

캔디(Kandy, මහනුවර) 도시 중앙에는 캔디 호수(නුවර වැව, Kandy Lake) 혹은 보감바라 호수(Bogambara lake)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 불치사(ශ්‍රී දළදා මාළිගාව, Temple of the Sacred Tooth Relic) 바로 옆에 있는 이 아름다운 호수는 사실 오래된 인공호수이다.  스리랑카(Sri Lanka) 캔디(Kandy, මහනුවර) - 불치사(ශ්‍රී දළදා මාළිගාව, Temple스리랑카(Sri Lanka) 중앙에 위치한 고대 도시인 캔디(Kandy, මහනුවර)에는 석가모니의 치아를 보관하고 있다는 '불치사'라는 불교사원이 있다. 이 불치사는 1988년에 UNESCO에 세계문화유산으로rootahn.tistory.com ..

스리랑카 (Sri Lanka) - 네곰보(මීගමුව, Negombo) 시내 구경

스리랑카 여행의 첫 아침을 네곰보(Negombo)에서 시작하였다. 숙소의 발코니에서의 전경인데 3월 중순의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매우 뜨거웠다. 네곰보는 스리랑카로의 입국과 시기리야(Sigiriya)로 가기 위한 출발지였기 때문인지라 네곰보에서의 여행은 계획한 것이 없었다. 멋진 숙소를 뒤로 하고 짐을 챙겨 나와 네곰보를 조금 둘러본 후 바로 시기리야로 향할 예정이었다. 네곰보에서 시기리야로 가는 교통편이 아직 확실하지 않고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라 시기리야로 가는 버스표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스리랑카의 글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지도와 사람들의 친절 그리고 운에 의존해서 이동해야 했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영어를 꽤 잘하는데,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