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이야기/한국 - 전라도

한국 전라도 여행 - 전라남도 순천만 국가정원

YK Ahn 2017. 6.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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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만 습지 입장권을 구매하면 순천만 국가공원도 같이 입장할 수 있는데, 꼭 같은 날이 아니어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순천만 습지도 크고 순천만 국가정원도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같은 날 모두 보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도 많이 되고 둘다 남쪽 지방이라 구름 없이 햇볕이 강하게 쬐는 날에는 계속 돌아다니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예전에 왔을 때는 햇볕이 강해 땀이 많이 났지만, 이번에는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볼 수 있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이라고 꼭 그렇게 특징이 뛰어나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가꿔어진 정원같은 공원을 산책한다고 생각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정원이라 꽃을 볼 곳이 굉장히 많고 매우 다양한 꽃들이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일반인들이 자기만의 정원을 꾸며서 전시하는 곳이 있었다. 태양전지를 이용한 정원들도 보였고, 스머프 마을 같은 귀여운 정원도 있었다..




간소하지만 깔끔한 정원들과 채소밭 같은 정원.



개인들이 꾸미는 정원들은 사실 매우 작은 부분이고, 대부분은 각 국가의 특색에 따른 정원들이 대부분이다. 각국의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꾸며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태국이나 그 주변 국가의 정원같다.





개인적으로는 각 국의 정원보다 중간 중간에 있는 이런 일반 정원이 더 예쁜 듯 하다.






또다른 국가의 정원...(이름은 기억 안남) 




저 위로 올라가면 정원이 한눈에 보일 것 같은데, 올라가진 않았다... 생각보다 정원이 훨씬 커서 지쳤다...




이 정원의 느낌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일본 정원이었던 듯...






 중간에 카페인지 매점인지 쉴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서의 경치도 좋았다. 프랑스 정원이었던가...




또다시 꽃구경... 형형색색의 꽃들이 예쁘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이런 꽃 외에도 각 국가별로 정원이 많이 있는데, 정원 자체의 크기가 크다보니 하나씩 다 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하지만 그냥 예쁘고 잘 가꾸어진 정원이나 공원을 산책한다고 생각한다면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음 목적지는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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