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 이야기/캐나다 - 중앙 지역

캐나다 (Canada) 퀘벡주 (Quebec province) 퀘벡 (Quebec) - 오메가 파크 (Parc Oméga)

YK Ahn 2017. 9.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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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Canada)의 수도인 오타와(Ottawa)에서 동북쪽으로 50~60km정도 떨어진 노뜨르 담드 드라뻬 (Notre-Dame-de-la-Paix)에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형식의 동물원인 오마가 파크(Parc Oméga)가 있다.


 입장료는 대략 1인당 30불정도 했던 것 같다. 입장권을 구매하면서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당근같은 것을 약간 살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사야 동물들을 굉장히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입구를 통해 입장을 하면, 차를 약간 세차하게 되는데, 아마 약간의 소독같은 의미에서 하는 것 같다. 



 사파리에 들어가자마자, 동물들이 차에 바싹 달라붙는데, 차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깜짝 놀랐다. 









차 안에 머리를 집어넣고 먹을 것을 찾는 중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당근을 모두 줄수는 없어 숨겼더니, 실망한 듯 차에서 고개를 빼고 가버렸다.





 사파리 내에서는 원래 매우 천천히 가야하지만, 유난히 느리게 이동하여서 보니 앞에 오리들이 뒤뚱뒤뚱 걸어가고 있었다.



길 옆으로 피해준 오리들.





비버가 세운 둑으로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인데, 안타깝게도 비버를 볼 수는 없었다.






엄청난 크기의 돼지.



이 사파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인 사슴.







공원 내에 작은 호수도 있다.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귀여운 사슴이다.








엄청난 크기의 뿔의 위용을 자랑하는 중. 사슴(deer)인지 Elk인지...





그러나 카메라와 당근 앞에서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





진흙탕에서 굉장히 행복하게 놀고 있던 돼지 두마리. 돼지가 이렇게나 귀여운 동물이었던가!






사파리에는 돼지들도 많다. 돼지 가족인듯 하다.





넓은 들판 위에는 Bison등이 살고 있는데, 멀리 있음에도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정도로 컸다.








늑대와 같이 육식동물들은 이런 fence가 쳐진 곳에 분리된 구역에 살고 있다.







매우 적극적으로 당근을 찾는 사슴들.






염소(Goat)인지 Kudu인지... 뿔이 너무 거대해 약간 무섭다.






역시 당근 앞에서는 그냥 순한 동물...





 그래도 뿔은 좀 무섭다.





곰도 있는데, 곰도 역시 분리되어 있다. 저 정도 fence는 곰들은 그냥 가볍게 무너뜨릴 수도 있을 듯 하다.





 평화롭게 한가한 오후를 즐기는 또다른 돼지 가족.




사실 이외에도 더욱 많은 동물들이 있지만, 어쩐지 사진에는 이것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사파리 동물원에 가면 보통 사자나 호랑이같은 육식동물이나 거친 동물들을 기대하지만, 이런 초식동물들 사이에서 교감하는 것도 매우 즐거운 경험이다.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동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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