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 이야기/캐나다 - 중앙 지역

캐나다 (Canada) 퀘벡주 (Quebec) 퀘벡시 (Quebec city) - Chateau Frontenac 호텔

YK Ahn 2017. 5. 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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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에 위치한 퀘벡시는 예전 캐나다가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경쟁지이던 시기의 북아메리카 프랑스의 식민지의 주 주둔지 였던 곳이며, 캐나다의 수도가 오타와로 이전되기 전가지 캐나다의 수도였다. 캐나다 역사에서 영국과 프랑스간의 전투가 점점 영국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캐나다가 영국령이 되기 전까지 캐나다내 프랑스령을 대표하는 지역이었으며 아직까지도 프랑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많은 곳이다. 몬트리올이 완전히 국제화된 도시이며 프랑스어 사용을 장려 및 법적으로 권고해야 하는 상황임에 반해 퀘벡은 아직도 프랑스어만 사용할 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영어 사용이 가능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퀘벡은 캐나다의 구 수도인데, 퀘벡이 너무 큰 강에 가까이 인접하여 있고 바다에서 쉽게 침입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후에 오타와로 수도를 이전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가 있지만 캐나다의 수도 이전도 세계적으로 실패한 수도 이전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유는 오타와로 수도를 이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타와는 여전히 텅빈 도시로 남아 있기 때문이며 오직 정치인들만 사는 도시로 되어버렸다고 한다.


퀘벡시에 도착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노출된 호텔'인  Chateau Frontenac 호텔이 보인다. 






캐나다에서는 이제 너무 익숙한 요트들...





퀘벡시의 상점 거리인데, 건물 한쪽벽을 모두 장식한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역시 퀘벡은 프랑스 문화이다.




퀘벡시에 있는 Notre-Dame Basilica Cathedal 내부





 퀘벡시 거리들.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 캐나다에 사는 동안 느낌점 중 특이한 것은, 이런 도시 여행이나 관광을 하는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아니라 대부분 나이든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말로 오픈카를 타고 도시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백발이 성성한 사람들인데, 이는 캐나다의 독립적인 가족문화에서 온 것 같다. 캐나다 사람들은 자식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혹은 입학하게 되면 더 이상 큰 지출이 없고 자식들이 알아서 독립적인 경제력을 꾸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투자하는 여행이나 좋은 차등을 구입한다고 한다. 








Citadel에 올라가면 퀘벡시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경치를 충분히 감상한 후 강 건너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석양을 즐기며 저녁을 먹으로 넘어갔다.







배를 타고 가며 또다시 즐기는 캐나다 경치.




강 건너편에서 보는 낮의 퀘벡의 경치와 밤의 경치




퀘벡의 석양도 매우 아름다우니 퀘벡에서 밤을 보낼 계획이라면 강 건너에서 보는 것을 추천...


다음은 고래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타두삭으로...(Tadouss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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