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여행 이야기/캄보디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Siemreap,ក្រុងសៀមរាប) - 톰마논 사원 (ប្រាសាទធម្មនន្ទ) , 차우 세이 테보다 사원(ប្រាសាទចៅសាយទេវតា), 승리의 문 (ច្រ..

YK Ahn 2019. 4. 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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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나무가 주인인지 사원이 주인인지 모를 타 프롬(ប្រាសាទ តាព្រហ្ម, Ta Prohm) 사원과 앙코르 와트 유적지 중 가장 높은 타케오 (ប្រាសាទ​តាកែវ, Ta Keo)사원을 뒤로 하고 다시 서쪽으로 향하였다. 


 타 케오에서 다시 출발하여 150m정도를 별 생각없이 나무들로 우거진 쾌적한 길을 가다보니 유적지 같은 곳이 있어 잠깐 세워서 보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Spean Thma (ស្ពានថ្)이라는 앙코르 와트의 옛 다리라고 한다. 표시가 없어 차타고 지나치기 매우 쉬운 곳. 




 Spean Thma 다리를 지나 승리의 문 (Victory gate) 전 톰마논 (ប្រាសាទធម្មនន្ទ, Thomanon) 사원과 차우 세이 테보다 (ប្រាសាទចៅសាយទេវតា, Chau Say Tevoda Temple) 사원이 있어 잠깐 둘러보았다. 두 사원은 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두 사원은 마치 쌍둥이처럼 생김새도 비슷하다. 


 톰마논 사원. 크기는 이전의 다른 사원에 비하면 확실히 작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건물 3개가 전부.






 규모는 작아도 그 화려함은 다른 큰 사원 못지 않다. 






 톰마논 사원 건너편에 있는 차우 세이 테보다 사원. 





 톰마논 사원과 차우 세이 테보다 사원에 머문 짧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였다. 얼마 안가서 마주치게 된 승리의 문(Victory gate, ច្រកជ័យជំនះ). 차 한대만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문이지만 크기이지만 그 위용은 대단하다. 





승리의 문을 지나 코끼리 테라스로...




코끼리 테라스.




 테라스를 받치고 있는 다양한 석상들이 눈에 띈다. 






 말 그대로 테라스이기 때문에 테라스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건축물이 없는 듯 하지만, 숲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다시 멋진 사원들이 나온다. 









 문둥왕 테라스(ព្រះលានស្តេចគម្លង់). 안쪽은 미로 같이 높은 벽들로 구성되어 있다.




 3일권으로 구매하였으나, 3일만에 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원들이 있고, 오토바이가 있다고 해도 사원내부를 계속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비가 만만치 않다. 오늘은 너무 늦기 전에 바이욘 사원까지 보기 위해 이 테라스들은 여기까지만 보기로 하였다. 


 다음은 앙코르 와트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인 바이욘 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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