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여행 이야기/중국 - 서북 지역

중국 신장 웨이우얼 쯔즈취(新疆维吾尔自治区, 신강위구르자치구) 부얼진씨엔(布尔津县, 포이진현) - 허무(禾木, 화목) 마을 산책

YK Ahn 2020. 6. 26. 20:15
반응형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인 신강위구르 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신장웨이우얼 쯔즈취)에 위치한 허무(禾木, 화목)에서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이 지나고 아침이 도착하였다. 오늘은 허무 마을과 주변을 돌아보고 카나스(喀纳斯湖, 객납사, Kanas)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허무는 원래 이곳 원주민들인 투반족과 카자흐족들이 유목을 하며 살던 곳이기 때문에 주변 산을 하이킹을 하는 것이 주요 관광이나 이곳에 오래 머물 것이 아니기에 어제 저녁과 같이 오늘도 자연 속을 산책하며 주변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묵었던 방이 오른쪽에 문이 열려진 방 중 하나. 숙소 뒤에는 거대한 숲이 있다. 




 그리고 숙소 앞에는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마을과 그 주변을 구경하려고 출발.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거대한 숲. 그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사람들을 따라 걸어갔다.






 숲을 통과하자 탁 트인 들판과 함께 언덕이 나왔다.





 언덕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진 듯 하다. 사람들이 잘 움직이지 않고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언덕 위로 올라오니 허무 마을의 전경이 보인다. 










 시간이 얼마 지나자 앞에 있는 설산을 완전히 뒤덮은 구름들...




 예전에는 허무 마을이 이렇게 크지 않았을 듯 하다.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마을 내 많은 숙소와 음식점과 같은 상점들이 생기면서 이렇게 마을이 커졌을 듯...







 언덕으로 올라갔던 길의 반대쪽에 있는 내려가는 길. 







 마을 내 한바퀴,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 위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짧은 허무 방문을 마치고 이번 신장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카나스로 향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