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연휴 때 하였던 중국 후난(湖南, 호남), 후베이(湖北, 호북), 장시(江西, 강서) 지역의 자동차 여행의 거의 막바지였기에 다시 동관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장시성의 수도인 난창(南昌, 남창)에 잠시 들렸다가 도시를 통과하면서 도시 구경을 해보기로 하였다. 난창은 장시성의 성도(省都, 셩두)로 인구는 대략 500만명된다고 한다. 난창을 와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예전 회사에서 많은 직원들이 이 난창에 있는 경쟁사로 이직을 하면서 자주 회자되던 도시이기에 도시이름이 낯설지는 않았다. 시간이 좀 있었다면 하루이틀 묵으면서 도시 구경을 했을테지만 휴일이 하루이틀밖에 남지 않은데다, 아직 푸지엔(福建, 복건) 지방에 한군데 더 들러야 할 곳이 있었고, 동관 집까지 가려면 아직 1,000km 이상을 더 ..